부산 수(秀)아트홀, 수요콘서트 4월10일까지 개최
2013년 03월 01일 (금) 08:25:22 이석호 기자 dolko@hanmail.net

부산해운대에 있는 소극장 수(秀)아트홀(관장 김옥)이 2월20일부터 4월10일까지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매주 수요일 정기공연을 갖는다.

지난 5월 개관한 수아트홀은 “클래식공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약 2달간 진행되는 아티스트 초청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김아사(동부산대), 바이올리니스트 원희선(동부산대), 베이스 황상연(국립 글린카 음악원 교수), 로얄 앙상블(Royal Ensemble), 첼리스트 Jaroslaw Domzal(폴란드 국립 쇼팽음악대학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경북도립교향악단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박미선(계명대), 피아니스트 박미경(안동대), 소프라노 Jolanta Omiljanowicz(폴란드 국립 쇼팽음대 교수), 바리톤 이영기(계명대 교수), 피아니스트 Oleg Shitin(계명대 교수), 피아니스트 Shaun Choo(아시아 태평양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등이 출연한다.

한편 수아트홀 내에는 관현앙상블 및 합창단이 창단되어 활동 중에 있다. 수아트홀은 매년 영 아티스트 선발 콩쿠르 및 청소년 중·합창 대회, 매주 수요 초청 기획 공연 개최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음악인들이 마음껏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소극장은 관객과의 소통, 후원자 참여 등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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