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올레그 쉬틴은 2000년 노보스비스크 주립 음악원을 졸업하였다.

그는 음악원 재학 중 이탈리아 라흐마니노프 콩쿠르 우승 및 노보스비스크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노보시비르스크시로부터 음악예술부문의 "올해의 성과(Success of year)" 상을 수여받으며 러시아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주자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음악원 졸업 후 2007년까지 노보시비르스크 음악원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쓰는 동시에 노보시비르스크 시립 필하모닉에서 독주자로 활약한 올레그 쉬틴은 모스크바, 상트페네르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옴스크, 케메로보 등 러시아의 주요 도시들을 비롯,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활발한 독주 및 실내악 연주 활동을 펼쳤다.

 

올레그 쉬틴은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슈만, 슈베르트,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 쉬니트케의 독주곡들과 라흐마니노프, 리스트,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다양한 성악 앙상블 및 실내악 프로그램 등으로 무대에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보시비르스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옵스크 챌버 오케스트라 및 울산, 광주, 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7차례의 독주회왕 다수의 실내악 콘서트ㅡㄹ 비롯,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였다. 또한 그는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의 입상자인 중국 바이올리니스트 Chen Xi과 함께 서울 및 대전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올레그 쉬틴은 한국에서 다수의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계명 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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